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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심경을 표현했다.
3일 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갑작스런 안타까운 부고 소식에 온종일 우울감을 애써 밀어내다 그동안의 사진첩을 열어 처음부터 쭉 봤다"라고 개그우먼 고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예리는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 내가 만난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내가 또 다시 내일을 살아가게 되는 이유들에 대해 되새겨 보았다. 다만, 조금 더 밝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리는 "나부터도 노력해야 하는 일이겠지. 모두 사랑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갔으면"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예리는 최근 같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휘말린 이후 SNS 활동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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