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한로(寒露) 즈음은 환절기다. 아침 저녁으로 온도가 낮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해 온도 차가 크다.
환절기에는 비염, 알레르기, 목아픔, 머리빠짐,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
감기
감기는 대표적인 환절기 질병이다. 더위에 익숙해져 있던 몸이 갑자기 변한 차가운 공기에 적응하지 못해 저항력이 생기면서 약해지는 질병이다.
38도 이상의 고열·심한 두통·근육통이 나타나는 독감은 감기와 달라 유행시기(12월) 전 미리 예방 접종하는 게 좋다.
피부 가려움증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가 피부다. 피부 수분이 줄어 심하면 아토피, 건선, 습진 등 피부질환으로 이어진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높이고 세안이나 목욕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식중독
초가을 낮에는 아직 온도가 높지만 아침저녁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음식 관리에 소홀하다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개인위생 및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3대 예방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야 한다.
환절기 건강관리 꿀팁
1. 실내 온도 및 습도 유지하기
기초체온 1도가 떨어지면 면역세포 생산량은 30%가량 감소한다. 적당한 체온 유지를 위해 겉옷을 챙겨 변화가 심한 환절기 날씨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을철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따뜻한 물 충분히 마시기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신다.
3. 햇볕 쬐기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쐬어 비타민D 섭취 및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한다.
4. 충분한 수면과 운동
주 2~ 3회의 운동으로 혈액순환도 돕고 7시간에서 8시간 질 높은 수면을 유도한다.
5.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손 자주 씻기
감기 예방을 위해선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위생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게 좋다. 외출 시 얇은 외투 챙기는 게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과일 섭취하는 게 좋다.
'건강하게 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 없이 입어도 BP 걱정 없는 ‘NO-BRA T shirt’ (0) | 2020.10.21 |
---|